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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마피아게임
좋은 정치인을 찾는건 마피아게임에서 범인을 찾는것과 비슷한 것 같다.
누군가를 한번 믿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잘못은 다른사람의 공작으로 생각한다.
누군가를 한번 불신하기 시작하면, 모든 해명이 변명으로만 들린다.
내가 믿는사람에 따라 네거티브가 검증이 되기도 하고, 검증이 네거티브가 되기도 한다.
얼마전에 내가 지지하던 어떤 정치인에 대해 내 아버지께서 "저 사람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야" 라고 했다.
그래서 진짜 거짓말인가 의심하고 들으니, 정말 모든말이 거짓말 처럼 들렸다.
내 말을 못믿겠다면, 내가 지지하는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대선토론을 다시 봐라.
물론 그 사람이 진짜 거짓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심지어 상대는 거짓말의 달인들이 섞여있는 정치인들이다.
정치와 종교는 닮은점이 매우 많다.
내가 믿는당, 믿는사람, 믿는 종교를 우선 기준으로 다른사람을 평가한다.
제대로 될리가 없다.
인간은 원래 말도안되는 것을 잘 믿는 존재이다.
그렇게 해서 잘못된 정치인을 뽑으면, 그리고 나라가 망가지면, 정치인 탓을 한다.
즉 선량한 시민을 죽인건 나인데, 같이 죽인사람 탓을 한다.
정말 눈에 불을켜고 봐야한다.
절대 절대 편견을 가지면 안된다.
그 동안의 선거도 어려웠지만, 이번 대선은 특히 어렵다.
토론을 봐도봐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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