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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책책

사피엔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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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에 읽을만한 추천도서에 자주 올라와있던 이 책.


최근에 빌게이츠와 마크저커버그 추천도서로도 올라왔다.


개발자들도 관심있어하는 인문학책인가? 싶은 마음에, 무슨책인가 궁금해서 도서관에 대출 예약을 했다.


그리고 거의 한달만에 도착.



책은 쪼금 두껍다. 


하지만 내용이 어렵지는 않다.


특정 종교나 정치이념을 믿는 사람이라면 조금 인정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있을 수 있다.


저자는 옥스포드 박사출신 + 역사학 교수 + 유태인 으로 "유발 하라리" 라는 사람이다.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지만, 유태인 특유의 탄탄한 논리가 책 읽는 내내 감탄을 자아낸다.



내용은 현재의 인간종(사피엔스)이 어떻게 지구를 장악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서술한다.


저자에 따르면 사피엔스종은 다른 비슷비슷한 인간종들(네안데르탈인 같은) 물리치고 최후의 승자가 된다.


그리고 다른 여타동물들을 멸종으로 이끈다.


나는 콜롬버스시대에 유럽인들이 식민지를 만들어갈 때, 많은 동물들을 멸종시켰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책 내용에 의하면  사피엔스종은 그들이 거쳐간곳에서 수많은 동물들을 멸종시키며 지내왔다고 한다.



현재 지구의 많은 동물들 중 유일하게 대기권을 벗어나 본 종족이자,


지구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핵무기 따위로 ) 종족이라고 했다.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혁명들을 거치면서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되었는지,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인간의 위대함과 잔인함에 대해 많은 내용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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